LG화학,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서 CO2플라스틱 선보여

기사입력:2024-03-20 18:25:41
LG화학의 연구ㆍ마케팅 담당자가 CO2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들고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의 연구ㆍ마케팅 담당자가 CO2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들고있다. 사진=LG화학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CO2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용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많은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부착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018,000 ▼132,000
비트코인캐시 687,000 ▼2,000
비트코인골드 47,350 ▼320
이더리움 4,726,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41,060 ▼240
리플 742 ▼2
이오스 1,168 ▲2
퀀텀 5,780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100,000 ▼135,000
이더리움 4,727,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41,100 ▼240
메탈 2,442 ▼3
리스크 2,453 ▼6
리플 742 ▼3
에이다 672 ▼1
스팀 400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039,000 ▼108,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2,000
비트코인골드 47,450 0
이더리움 4,729,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41,080 ▼250
리플 741 ▼2
퀀텀 5,770 ▼15
이오타 340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