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테스’, 日 대표 리스 기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공동개발 추진

기사입력:2024-03-12 17:36:53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CEO(사진 중앙)와 마사키 타치바나(Masaki Tachibana) SMFL CEO(오른쪽), 히로츠구 하라다(Hirotsugu Harada) SMFLR CEO(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CEO(사진 중앙)와 마사키 타치바나(Masaki Tachibana) SMFL CEO(오른쪽), 히로츠구 하라다(Hirotsugu Harada) SMFLR CEO(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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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 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 나섰다.
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umitomo Mitsui Finance and Leasing Company, 이하 SMFL)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스에 따르면 SMFL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대표 리스 및 파이낸싱 기업으로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1593억엔, 우리 돈 약 20조원 수준이다. 최근에는 국가 지속가능 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순환경제에 관심을 갖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신사업 창출도 모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와 전처리, 후처리로 이어지는 재활용은 물론 재사용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의 전 부문에 걸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SMFL 및 SMFLR이 가진 일본 내 네트워크와 자금조달 능력이 더해지면 일본에 거점을 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물량확보를 위한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폐배터리 물량 확보 및 네트워크 구축 시, 일본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또 3사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일본 현지에 구축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공동 목표도 세웠다.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테렌스 응 테스 CEO는 “일본은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SMFL, SMFLR과 협력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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