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커넥트웨이브, 3분기 MAU, 고객수, 출고건수 등 운영지표 견조한 성장 外

기사입력:2023-11-14 18:25: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3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고객(셀러)수, 출고건수 등 운영지표의 견조한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커머스 시장과 온라인 광고시장의 둔화 영향으로 거래액과 광고매출이 부진해 재무실적은 다소 감소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조원, 영업수익 1,106억원, 조정 EBITDA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GMV는 6%, 영업수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11% 감소한 수치다.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B2C 거래, 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MAU가 증가한 반면 GMV와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MAU는 9% 성장한 1,980만명을 기록했고, GMV와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3%와 7%가 감소한 0.6조원과 469억원을 기록했다.

가격비교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의 검색엔진 최적화 및 SNS, 블로그 등 콘텐츠 운영 강화로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한 결과, MAU는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단가가 높은 컴퓨터 및 가전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데이터커머스의 GMV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패션, 뷰티, 식·음료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가전제품 수요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 데이터 판매는 거래처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가 고객수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올해부터 실시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 판매의 중단과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에 따른 광고매출 감소로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고객(셀러) 수는 마이소호 고객수 22%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4만 2,019명에서 올해 3분기 4만 5,466명으로 8% 증가했다. 이커머스 솔루션의 GMV는 전년 동기대비 대비 4% 감소한 2.4조원을 기록했다. 고객(셀러)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시장 둔화 영향으로 고객(셀러)들의 판매액이 감소해 GMV가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2022년 3분기 294억원 대비 238억원으로 19% 감소했다. 23년부터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과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로 메이크샵의 광고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취급액이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 부문은 고환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송비 증가 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출고 건수가 지속 성장했지만, 단가가 높은 주류 및 대형가전의 해외직구 감소로 GMV와 영업수익은 감소했다.

출고건수 증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성장한 59만건을 기록했다. 미국발 패션 및 건강보조식품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해외 간 크로스보더 커머스 관련 상품들의 출고건수도 증가했다. 단가가 높은 주류와 대형가전의 해외직구가 감소했으나, 패션 및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으로 영업수익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또한 지마켓 해외직구 배송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B2B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GMV와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 10% 감소한 534억원, 37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3C(ConnectWave, Commerce & Change) 생성형Ai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상품과 이커머스에 특화한 생성형 Ai ‘PLAi(플레이)’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3분기 재무실적은 감소했으나 플랫폼 고도화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MAU, 고객수, 출고건수 등 운영지표가 견조하게 성장했다“며 “PLAi를 통해 커넥트웨이브 플랫폼 간 연결을 가속화함으로써 고객과 셀러를 위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국내 최초 상용화 나서- “몰디브, 유럽 등 해외시장 적극 공략할 예정”
HLB에서 스핀오프한 해양레저 전문 벤처 기업인 ‘펭귄오션레저’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자율주행 레저보트(이하 써클보트)를 오는 17일까지 울산 태화강에서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펭귄오션레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시가 추진하는 국책과제인 ‘2022년 지역 선도 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케이랩스, 창원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카본테크와 컨소시엄을 이뤄 2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자율경로주행 써클보트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친환경 레저보트를 상용화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써클보트는 길이 4.6m, 폭 2.85m, 높이 2.75m의 5인승 쌍동선으로 자율경로주행 및 충돌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레저보트다. 특히 선체 외부에 LED 조명이 장착돼 있어 야간 운행 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이색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지자체들로부터 러브콜도 받고 있다.

펭귄오션레저는 이번에 개발한 써클보트를 양산화 할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관광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써클보트 운영 사업장 시범운영에 집중하고 향후에는 보트 판매까지 나선다는 구상이다.

◆마이다스아이티 국내 최대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M-SQUARE 24 개최

마이다스 그룹 계열사로 건설공학용 SW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가 국내 건축, 토목, 지반, 기술 분야의 전문가, 엔지니어, 기업 리더 등 약 2천 명의 기술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11월 14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성 코엑스 Hall D에서 ‘MIDAS SQUARE 24’(이하 M-SQUARE)를 진행했다.

M-SQUARE 24는 마이다스아이티가 올해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최대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로 기술 분야 혁신과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M- SQUARE는 글로벌 엔지니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기술 광장(SQUARE)의 의미와 함께 구조엔지니어링을 하는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정확하고 직각(SQUARE)을 이루는 안정적인 구조 설계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이번 M-SQUARE 24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사례, 기술에 대한 고민 현황, 미래의 도전 계획, SW 환경의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 최근 화두인 성능 기반 내진설계 기능 SAS, 지반 분야에서는 지하의 안전을 스마트하게 측정하는 새로운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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