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3 그랜드 십일절’(11/1~11일)을 진행 중인 11번가가 연일 흥행 성과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로봇청소기로, ‘로보락’의 신형 로봇청소기 ‘S8 Pro Ultra’가 행사 첫 날인 1일에만 87억원, 5일까지 누적 110억원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 또한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어 로봇청소기가 올해 그랜드 십일절의 대표 흥행 상품으로 전망된다.

구매 수량으로는 ‘메가MGC 커피’의 e쿠폰이 가장 많이 팔렸다. 1~3일까지 단 3일간 무려 1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일부 상품은 완판됐다. 이어 ‘맘스터치’ e쿠폰은 4만장 이상 판매됐고, 11번가가 제주농협과 협업해 구성한 ‘귤로장생 햇 노지감귤’ 또한 1만 7000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물가 속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공동구매’ 코너 또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겨울철 인기있는 ‘일월 카본매트’가 기존 공동구매 목표 수량의 10배(871%)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11번가 ‘신선밥상’ 상품인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유정란’, ‘훈훈수산 딱새우회’, ‘베베숲 비데티슈’ 등 다수의 상품이 공동구매 목표 수량을 조기 달성했다.

‘타임딜’ 상품 또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등이 완판 행렬을 이었다. 매일 세 번(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 선착순 판매하는 ‘럭키 슈팅박스’는 ‘슈팅배송’으로 판매되는 CJ제일제당의 인기 간편식 5종 세트(5만원 상당)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혜택으로 판매 오픈 시마다 1분도 안돼 빠르게 완판되고 있다.

11번가가 1일 공개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오픈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5일까지 30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즐기고 있다. ’11클로버’는 출석체크, 친구초대, 상품구매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클로버 잎을 키우는 게임 이벤트로 목표를 달성하면 ‘하동녹차 명란김’, ‘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11번가를 대표하는 행사이자 11월 최고의 쇼핑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의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과 규모감으로 행사 마지막 순간까지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며 “오는 11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는 파격 혜택들이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인기 제품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화제몰이 중인 ‘반값 딜’ 행사가 대표적이다. 남은 ‘2023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도 매일 두 차례(낮 12시, 오후 6시) 열린다. ▲오늘(6일) 낮 12시 ‘뉴발란스 키즈 리버서블 숏 다운’(9만 9000원) ▲7일 낮 12시 ‘제주도민장터 제주 노지감귤’(2.5kg+2.5kg, 9900원) ▲8일 오후 6시 ‘카밀 핸드크림 5종 선물세트’(8960원) ▲9일 낮 12시 두메산골 당일손질 닭다리살(2kg, 1만 5900원) ▲9일 오후 6시 ‘파리바게뜨 정통우유식빵 e쿠폰’(1700원) 등 엄선된 온라인 최저가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Google 제품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11번가는 구글이 제작한 굿즈 ‘구글 수트 케이스 패키지’를 증정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오는 7일 오후 8시 실시한다. ‘구글 수트 케이스 패키지’는 ‘갤럭시 Z 플립 5’ 전용 굿즈로, 방송 중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된다.

11번가는 오는 11월 11일,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한 모든 브랜드와 혜택이 총 출동하는 피날레 행사 ‘2023 십일절’을 열고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제3회 유자 페스티벌’ 성료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제3회 유자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유자’는 유니세프 후원자의 줄임 말로 후원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니세프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뜻에서 ‘유자 페스티벌’로 불리며 2017년 시작되었다.

올해로 세번 째를 맞는 이번 ‘유자 페스티벌’은 후원자가 기자가 되어 유니세프 활동을 취재하고 알아가는 컨셉으로 구성돼 유니세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현장에서 이어지며 후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일간의 페스티벌 동안 2천 5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후원자 50여 명은 직접 프로그램 및 후원자 안내를 도우며 후원자와 함께하는 ‘유자 페스티벌’의 취지에 뜻을 더했다.

◆부산·울산·경남 흐리다가 구름 많아…낮 최고 19∼23도

월요일인 6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21.4도, 울산 20.3도, 창원 21.8도, 밀양 22.8도, 창녕 20.3도, 통영 2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남 19∼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