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년간 서울 예금은행 가계대출 54.7 조원 , 주담대 47.2 조원 늘어

기사입력:2023-10-02 08:35: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이 가장 크게 늘었으며 , 최근 1 년간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강동구 갑 ) 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 현황 자료 ’ 에 따르면 2023 년 6 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94 조 5 천억원이고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7 조 8 천억원으로 5 년 전인 2018 년 6 월 대비 각각 31.2%(212 조 794 억원 ), 36.4%(172 조 964 억원 )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역별 대출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 잔액은 292 조 580 억원으로 5 년간 54 조 7 천억원 증가했다 . 같은 기간 서울특별시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 조 2 천억원 증가하여 각각 전국 17 개 광역단체 중 최고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 증가율 기준으로는 대구광역시의 가계대출이 53.2%(13 조 9 천억원 ) 늘었고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2%(12 조원 ) 올라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

최근 1 년간 전국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3 조 3 천억원으로 늘었는데 그 중 경기도가 4 조 4 천억원으로 증가액의 32.3% 를 차지했다 . 대구광역시의 경우 2 조 3,780 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고 , 인천광역시는 2 조 2,530 억원 늘어 세 번째로 높았다 . 이 같은 추세는 서울과 지방에서 경기도로 거주 이전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주택 입주에 필요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5 년간 45 조 8 천억원 증가했는데 그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 조 7 천억원을 차지했다 . 전체 인터넷 전문은행 가계대출이 6.8 배 증가할 때 주택담보대출은 77.9 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

가계대출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로 전국 기준 ( 인터넷전문은행 포함 ) 1 년간 94.1% 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 전라북도 가계대출 연체율은 160.5% 의 증가율로 전국 17 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게 올랐고 , 광주광역시가 147.6% 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전국 기준 ( 인터넷전문은행 포함 ) 1 년간 120% 의 증가율을 보였다 .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가 200% 늘었으며 , 세종특별시는 166.7%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진선미 의원은 “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별로 주택담보대출과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민생금융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며 “ 가계대출 총액 관리와 더불어 각 지역별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연체율 지속상승의 위험에 대응하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각 금융소비자에 대한 맞춤형 민생회복 대책이 필요하다 ” 고 밝혔다 .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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