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이 가장 크게 늘었으며 , 최근 1 년간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강동구 갑 ) 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 현황 자료 ’ 에 따르면 2023 년 6 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94 조 5 천억원이고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7 조 8 천억원으로 5 년 전인 2018 년 6 월 대비 각각 31.2%(212 조 794 억원 ), 36.4%(172 조 964 억원 )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역별 대출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 잔액은 292 조 580 억원으로 5 년간 54 조 7 천억원 증가했다 . 같은 기간 서울특별시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 조 2 천억원 증가하여 각각 전국 17 개 광역단체 중 최고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 증가율 기준으로는 대구광역시의 가계대출이 53.2%(13 조 9 천억원 ) 늘었고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2%(12 조원 ) 올라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
최근 1 년간 전국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3 조 3 천억원으로 늘었는데 그 중 경기도가 4 조 4 천억원으로 증가액의 32.3% 를 차지했다 . 대구광역시의 경우 2 조 3,780 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고 , 인천광역시는 2 조 2,530 억원 늘어 세 번째로 높았다 . 이 같은 추세는 서울과 지방에서 경기도로 거주 이전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주택 입주에 필요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5 년간 45 조 8 천억원 증가했는데 그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 조 7 천억원을 차지했다 . 전체 인터넷 전문은행 가계대출이 6.8 배 증가할 때 주택담보대출은 77.9 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
가계대출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로 전국 기준 ( 인터넷전문은행 포함 ) 1 년간 94.1% 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 전라북도 가계대출 연체율은 160.5% 의 증가율로 전국 17 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게 올랐고 , 광주광역시가 147.6% 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전국 기준 ( 인터넷전문은행 포함 ) 1 년간 120% 의 증가율을 보였다 .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가 200% 늘었으며 , 세종특별시는 166.7%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진선미 의원은 “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별로 주택담보대출과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민생금융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며 “ 가계대출 총액 관리와 더불어 각 지역별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연체율 지속상승의 위험에 대응하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각 금융소비자에 대한 맞춤형 민생회복 대책이 필요하다 ” 고 밝혔다 .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5 년간 서울 예금은행 가계대출 54.7 조원 , 주담대 47.2 조원 늘어
기사입력:2023-10-02 08:35:07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77.27 | ▼2.21 |
코스닥 | 722.52 | ▼7.07 |
코스피200 | 341.49 | ▲0.2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828,000 | ▲63,000 |
비트코인캐시 | 577,000 | ▲1,500 |
이더리움 | 3,525,000 | ▲2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870 | ▲140 |
리플 | 3,327 | ▲12 |
이오스 | 1,272 | ▲5 |
퀀텀 | 3,520 | ▲5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870,000 | ▲64,000 |
이더리움 | 3,528,000 | ▲2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860 | ▲170 |
메탈 | 1,271 | ▼3 |
리스크 | 795 | ▲5 |
리플 | 3,328 | ▲10 |
에이다 | 1,120 | ▲3 |
스팀 | 223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890,000 | ▲60,000 |
비트코인캐시 | 577,500 | ▲500 |
이더리움 | 3,525,000 | ▲2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880 | ▲120 |
리플 | 3,327 | ▲11 |
퀀텀 | 3,497 | ▲14 |
이오타 | 345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