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세비야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의 광활한 대지에서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이 현지 농장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키운 '순종 이베리코 상품'이 첫 선을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농장에서 키운 이베리코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이베리코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대기업은 한화가 유일하다.

이베리코 선물세트는 다음 달부터 서울 명품관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백화점 프리미엄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고객 수요 등을 반영해 공급 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과거 가짜 이베리코 논란으로 소비자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원산지와 품질을 100%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고객들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고객센터(상담) 분야 재취업 특화교육 1차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씨에스리더(대표 김영준)는 오는 9월 3일(일)까지 ‘2023년 고객센터(상담) 분야 재취업 특화교육 프로그램’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고객센터(상담)분야 재취업 특화교육’은 고객센터(상담)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폐업 소상공인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CS분야 전문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교육생 모집공고를 1,2차로 나누어 총 50명 내외로 선발 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정규직 채용 후, CS분야 전문교육 및 실전 업무를 수행 할 예정이며, 교육수료 기준 충족 시 수료증 및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교육수료(5주 과정) 기준 및 지원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는 전직장려수당*(최대 100만원)이 연계 지원 된다.
◆서울시,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지하 대피·3개 도로 통제

서울시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 전역에서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은 공습경보(오후 2시∼2시15분), 경계경보(2시15분∼2시20분), 경보해제(2시20분)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2시 서울 전역에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사람들은 신속하게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가까운 대피소가 없으면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시내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3천33개가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내 '대피소 조회'나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