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외통위원장,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 면담

워싱턴 선언 한미동맹 질적 강화…양국 간 신뢰 강화 희망 시그널 기사입력:2023-06-24 15:14:56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공(2023.6.23)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공(20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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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미국 현지시각 22일 워싱턴 D.C에서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공화·텍사스)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맥콜 위원장의 부친이 6.25 참전 용사인 점을 언급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 용사의 후손과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하게 돼 더욱 반갑다”는 말로 면담을 시작했다.

우선 김 위원장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이 질적으로 성장했고 양국 간 신뢰가 강화돼 미래에 대한 희망의 시그널이 됐다”고 평가했고, 맥콜 하원 외무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한미 관계를 우선시한 것 같아 매우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라면서,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인 만큼 상호 힘을 주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국제 질서가 재편된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고 밝히면서도 “IRA(Inflation Reduction Act), CHIPS(Creating Helpful Incentives for Producing Semiconductors)법 등 한국을 어렵게 하는 법이 있다며 세심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맥콜 위원장의 질문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화의 장을 연 것 만으로도 의미 있다”면서 실질적인 변화까진 아직 낙관하긴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또한, 대만해협 문제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힘에 의한 현상 변화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날 면담엔 한국 측에선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최형두 의원이, 미국 측에선 영 킴 하원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이날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 미국 방문단 일행은 미국 외교협회(CFR) 차기 회장을 맡게 될 마이클 프로먼 대표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선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양국 간 현안인 IRA와 관련 논의가 주로 이뤄졌는데, 김태호 위원장은 “대중국 디커플링 전략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한국의 희생이 크다. 급격한 공급망 변화에서 가치 동맹에 기반한 우방국의 피해를 세심하게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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