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고공농성에 돌입한 노동자를 경찰이 곤봉으로 내려치고 강제 연행으로 유혈사태까지 벌어진 게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3년 비참한 노동탄압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과정에서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맞아 다쳤고 진압에 나선 경찰관들도 김 사무처장이 휘두른 쇠 파이프 등에 맞아 어깨·손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