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만과 최수형, 강대수, 박해미, 가수 김완선 출연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 막올려

오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공연 기사입력:2023-05-14 12:10:46
(좌로부터) 한국의 리차드기어 김재만, 그레고리펙 최수형, 미키루크 강대수
(좌로부터) 한국의 리차드기어 김재만, 그레고리펙 최수형, 미키루크 강대수
[로이슈 차영환 기자]
추억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이 오는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 아트홀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게인! 여고동창생’은 부여여고 '문라이트' 멤버 주연과 추자 그리고 미미가, 고교 문화제를 앞두고 부여남고 밴드 '태풍'의 멤버 지훈과 초원을 운명처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잊혀가던 고교 시절을 추억하며 8090 시대 향수를 불러오는 작품이다.

한국 디바의 실력파 배우 박해미, 대한민국 최초이자 당대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 김완선, 씬 스틸러 황석정, 하은섬(김나윤), 외 황성빈, 오우철, 권노은, 장이윤, 박다효, 고운지, 이히로(이선녀)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1990년대 농구 스타인 우지원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 포스터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 포스터
리차드 기어를 연상케 하는 김재만은 34년의 경력! 연극과 드라마, 뮤지컬계의 기둥이자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등 영화와 무대 등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며 패션을 전공한 후 ' 박해미 엄마 역' 하은섬과 러브라인의 스토리를 이어가며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차세대 하길종을 꿈꾸는 파리지앵 역을 맡았다.

‘로마의 휴일’ 그레고리 팩과 매우 흡사한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 뮤지컬 배우 최수형은 의사 집안의 내놓은 자식으로 메스 대신 기타를 선택한 기타리스트 윤지훈 역을 맡아 라이브 일렉기타 연주까지 연주를 해 대체불가의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크고 작은 뮤지컬의 주인공을 도맡았던 최수형은 이번 무대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모습과 새로운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원조 섹시가이 꽃미남! '나인 하프위크'의 미키루크를 닮은 뮤지컬 배우 강대수는 초원 갈비집 첫째 아들이자 은퇴한 권투 선수. 요식업계를 주름잡는 사업가이자 '젓갈 삼겹살'의 개발자로 통통튀는 캐릭을 눈빛과 표정으로 초원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 짙은 힐링을 선사한다.

공연계를 뒤흔들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어게인! 여고동창생’은 오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며 오는 6월11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창작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의 주최·주관을 맡은 공연기획사 ㈜컬쳐앤아트 대표 이광현 프로듀서와 연출가 박해미의 첫 만남으로 이광현 프로듀서는 "컬쳐앤아트에서 처음으로 자체 기획 제작한 공연인 만큼, 관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할 시간을 선보이기 위해 모든 창작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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