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주차장 붕괴’ 콘크리트 납품사 중 3곳 부적합 판단

‘레미콘 제품 염화물 기준치 초과’ 등 2021∼2022년 국토부 점검서 적발 기사입력:2023-05-10 14:44:51
[로이슈 이상욱 기자] 김두관 의원, “사고 현장 불량 콘크리트 사용 가능성 매우 높아”

지난달 29일 붕괴 사고가 발생된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중 3곳이 국토교통부의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시기가 검단 안단테 공사 기간과 겹쳐 사고 현장에 불량 콘크리트 사용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1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제출한 "최근 3년 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단신도시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중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잔골재 표면수율 관리 미흡, △레미콘 제품 염화물 기준치 초과, △믹싱타임이 성능시험 결과와 상이, △시료채취구 식별표시 보완 필요 등의 지적을 받았으며, 21년~22년에 적발돼 21년 5월 착공된 현장과 공사 기간이 겹친다.

특히 이 중 1곳은 골재에 표면 수율 관리 같은 주요 품질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업체로 파악됐다.

김두관 의원은 “사고현장에 불량콘크리트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사 과정에서 이 부분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는 총 1,666세대로 2021년 9월 분양한 공공분양주택이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고, 시행은 LH공사·시공은 GS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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