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폭력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제에 동의하지만, 일상에서 발생하는 폭력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사)한국여성의전화가 집계한 언론보도 사건 통계결과 2022년 한 해 최소 86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살해되었거나,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살인미수 건은 225명이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가정폭력” 문제는 지속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 속에 살아가는 가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참여 단체= (사)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소,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사)기장열린상담소부설 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 (사)여성문화인권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사)다함께 성·가정상담센터, (사)부산여성회 사하가정폭력상담소, (사)사상가족상담센터 (사)가족상담센터 희망의전화 부설 희망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폭력상담소/사랑의집, (사복)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 강서가족상담센터, (사)부산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관련상담소, (사복)사회복지법인 새길공동체(누림터, 해봄터, 양지터), (사복)중부산가정폭력상담소, (사)부산성폭력상담소
◇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1994년, UN이 정한 '세계 가족의 해'를 맞아 '가정폭력 방지법' 제정의 필요성과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시작됐다. 1997년 가정폭력 방지법 제정 이후 현재는 전국 각 지역의 여성의전화가 매년 5월을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로 선포해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을 위해 피해 사진전, 만화전시, 가정폭력 관련 교육, 연극과 노래 공연 등의 문화 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부산여성의전화는 2000년부터 매년 5월마다 부산 각지에서 가정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부산지역 부산여성폭력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 및 여성폭력관련단체들과 함께 캠페인을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더불어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