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17일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전략서 하위 문서인 국가전쟁 지도지침 개정을 주도하고, 국방부도 관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 구상을 담은 '국가안보전략서'는 현재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발간 작업 중인데 날로 고조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지침이 담길 예정으로 이와 연계해 전쟁지도지침 개정이 진행되는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가안보 전략에 맞춘 전쟁지도지침을 발간하는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 이래 역대 정부에서 출범 직후 국가안보전략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