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본소득당)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기본소득당은 ”특별검사의 국회 추천권은 정의당의 요구대로 국회 비교섭단체인 정당에 주도록 했다“고 밝혔다. 추천권과 관련, 용혜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비교섭단체가 단독 추천하는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비교섭단체 정당에게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정쟁 요소가 줄어들어 빠르게 특검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 처리 방식을 두고 기본소득당은 ”여당의 절대적 반대 속에서 법사위 상정이나 여야 합의를 기다리기보다는 야3당 공조를 통해 특검법안을 3월 본회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자“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쌍특검 본회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정의당에 공식 요청한 만큼, 기본소득당 중재안의 취지대로 야3당 공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전향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의 대장동 특검법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최강욱, 김경협, 송재호, 강민정, 무소속 양정숙, 민형배, 윤미향, 김홍걸 국회의원이, 김건희 특검법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김경협, 송재호, 강민정, 유정주, 정의당 류호정, 무소속 양정숙, 민형배, 김홍걸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