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전달

기사입력:2023-03-07 18:51:33
[로이슈 전여송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이 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약 1억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해당 의연금은 국회의원이 세비의 3%를 갹출하고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국회 소속기관 직원이 동참해 조성한 것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측에서 윤성호 부회장, 이상천 사무총장, 박선영 모금전략본부장, 장윤정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5만 1000명에 달하는 인명이 희생되는 등 유례 없는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행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여야 의원들이 흔쾌히 동의해주고 국회 직원들도 동참한 덕에 이 기념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내일 오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이스탄불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동부지역 도시가 완전히 붕괴된 만큼 앞으로는 이재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등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현물 지원을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장님의 좋은 제안으로 동료 의원들과 국회 직원들이 동참해 작지만 우리 마음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인류 평화 및 대한민국과의 우호관계 형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이 걱정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일상을 되찾고 용기를 갖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주 금요일까지 320억원 넘는 많은 돈이 모금됐다"며 "적십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협력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의연금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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