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학금은 법무부 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공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천사(千捨) 공익신탁]에서 지원받았다.
아동학대 피해자녀의 보호자 A씨(40대,보호관찰 대상자)는 “보호관찰을 받으면서 자녀 5명을 잘 키우기 위한 행동들이 아동학대임을 알게 되었다. 그 동안의 행동들이 부끄러웠는데 자녀 교육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는 아이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보호관찰소 김대요 소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제주 지역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