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규 위원은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던 중 2004년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교도소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계기로 현재는 매주 2회 방문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수용자 진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2017년부터 매년 1천만 원 상당의 불우수용자 생활지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 치유화단 조성과 의료장비 및 도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윤규 교정위원은 수용자로부터 받은 편지 내용인 “사회에서 큰 죄를 지어 범죄자 신분인데도 원장님은 사랑의 마음으로 호의를 베풀어 주셨다. 평생 지은 죄를 사죄하며 살겠다.”는 것으로 교도소 봉사 이유를 밝혔다.
김학봉 창원교도소장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박윤규 교정위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직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