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0억 클럽’ 불공정 수사 비판... 특검 ‘불가피’ 지적

기사입력:2023-02-16 11:05:0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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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6일 이른바 ‘50억 클럽’ 사건 판결과 관련 불공정 수사를 비판하며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살아있는 권력과 제 식구를 향해서만 팔이 안으로 굽는 불공정 수사, 바로 윤석열 검찰의 민낯"이라며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뇌물 무죄 판결의 충격은 좀처럼 가실 줄 모른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른바 '50억 클럽'은 전직 고위 판검사들이 다수 연루된 사건"이라며 "딱 걸린 곽 전 의원을 제외하면 관련 수사가 거의 전무 하다시피 하다.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이 불가피한 이유를 검찰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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