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이 선거사무개선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제도개선안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1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군구연맹은 2024년도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대비 선거사무제도 개선의 분수령이 올해가 될 것으로 보고 연초부터 중앙선관위 및 시도선관위 각 급선관위에 출근선전전을 통해 합리적 선거사무 개선을 위해 네 가지 요구사항을 쟁취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네가지 요구사항은 ▲매번 선거때마다 시군구공무원만 찾는 근본적 인력확보방안 마련 ▲선거벽보, 선거공보사무, 투표소설치 등 기능적 부분 용역으로 나누어 분담 ▲매번 사례금으로 주었다 뺏다 하지말고 최저임금과 연동된 제도로 수당개선 ▲새벽6시부터 하는 조기투표시간 개선 이다.

위 문제점과 개선은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거1과)에서 한국정당학회에 합리적 선거사무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결과로 보고 됐다.

공주석 위원장은 “2017년부터 수십차례 선거사무 문제점을 전달하고 요구하고 투쟁해 왔는데 이제 비자발적 헌신만 강요하는 고질적 관행을 끊고 합리적 제도로서 2024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에는 합리적인 선거사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시군구연맹의 출근 선선전 기간은 1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근선전전을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각 급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 정문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