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환경운동연합이 2022년 한 해 활동을 정리하며 회원, 시민들과 함께 ‘부산 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0대 뉴스는 낙동강 살리기, 탈핵, 자원순환, 난개발 대응, 에너지전환 및 기후위기, 보건환경 등 크게 6가지 주제로 구분하였고 각 주제별 세부활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낙동강 녹조가 농산물, 수돗물에 이어 공기중으로까지 전파되어 인체를 위협한다는 이슈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하루빨리 보 개방이 이루어져 녹조로부터 안전한 낙동강이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부산 환경 10대 뉴스’는 12월13~12월22일 10일 동안 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소식지를 받아보고 있는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받아 선정한 결과이다.

1) 마이크로시스틴(녹조)의 농산물, 수돗물, 공기중 노출로 인체 위협
2)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운동
3) 플라스틱방앗간 in 부산 개소
4) 가덕도 신공항 대응
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인시위 및 도쿄전력을 상대로 한 소송
6) 낙동강 취수원 이전 시도
7) 부지내 건식저장시설로 부산에 영구 핵폐기장 계획 및 저지활동
8) 재생에너지확대를 위한 에너지협동조합 설립준비
9) 가습기살균제, 석면추방 대응활동(5년간의 학교석면 모니터링)
10) 기후대응을 빌미로 한 부산시의 ‘15분 도시’의 대응 활동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