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강력사범을 위한 인천보호관찰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기획, 법원에서 특별준수사항(프로그램 참여)이 부과된 자 등을 대상으로 올 해부터 매 분기별로 집행 중으로, 연인원 75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인문학 특강은 대상자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통해 삶의 가치와 주체성을 확립시켜 자존감과 자존심 회복에 도움을 주어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재범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인 한지수 대표는 ‘소통의 철학자 장자에게 배우는 서편과 숙과 홀의 이야기 혼돈’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대상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태호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으로 고전을 통해 현재적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2023년에도 더욱 내실있는 구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약물중독자 및 정신건강 연계상담 등 다양한 처우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