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문현철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이명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김정석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명호 위원은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범죄피해자 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 지난해에 이어 자신이 먹고자 손수 정성들여 지은 농작물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늘 부족한 것 같은 마음에 송구할 따름이다”고 온정을 전했다.
희망 쌀 기증 자리에 함께 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무엇보다 기증자가 직접 땀흘린 결과물인 희망의 쌀이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며 “경주범피 위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피해자들을 위한 일에 헌신하는 모습이 우리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돕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개소 후 매년 서라벌 힐링캠프, 희망동행 등 범죄피해자 피해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통한 치료비, 생계비 등 경제적지원, 주거지원, 심리치료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