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쉼터(청소년회복센터)는 청소년들이 비행으로 법원의 처분을 받아 일정기간 감호 위탁되어 생활하는 곳이며, 창원지방법원 1호 쉼터는 샬롬, 새빛, 소망,로뎀, 연지 등 5곳이 있다.
공연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 박모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연주 실력임에도 관객들이 적극 호응해 주시고 많은 박수갈채를 보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음악 활동을 더욱 매진해 멋진 연주로 찾아 뵙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정렬 창원보호관찰소장은 “법원의 처분에 의해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틈틈이 통키타를 배워 많은 관객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소속 직원, 보호관찰위원과 함께 직접 감상하면서 마음이 뭉클하고 뿌듯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사)대한크로마하프연주협회와 지도에 힘써주신 쉼터 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공연을 너무 잘해 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