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청소년 비행의 실태와 관련 법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 교육을 통해 문제 상황에 대한 학생 지도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소년사법 처리절차 등 법령 교육을 포함해 청소년 도박문제, 메타버스 속에 파고든 성범죄 실태와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과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희숙 울산청소년꿈키움센터장은 “청소년시설 지도자들은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서 지도하는 분들로, 청소년 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성장 환경과 맞물려 나타나는 새로운 비행 사례에 대해 교육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추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연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법원·검찰 등에서 의뢰한 초기 단계의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인성교육을 비롯, 일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체험, 법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