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들의 직업계고 진학에 도움을 주고,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진로안내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 5월부터 해동중 구승옥 교사 등 위원 5명이 학생·교사 통합용으로 개발해 왔으며, 지난 11일 부산지역 중학교 172교에 8천 부를 배부했다.

자료는 직업계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직업계고 소개, 학교별 특색, 학과, 전형 일정, 진로 안내, 직업교육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학교별로 1페이지씩 소개자료를 실어 핵심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네이버제트(주)와 협업해 만든 제페토 캐릭터들을 책자와 홍보포스터에 적극 활용했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