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포르투갈 대통령 및 총리 회담

기사입력:2022-09-14 23:27:49
[로이슈 전여송 기자]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수도 리스본의 총리실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회담을 갖고 뒤이어 대통령궁에서 마르셀루 헤벨로 드 소우자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르투갈 대통령과 총리 회담에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윤영찬·김승원 의원이 함께 했다.

김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드 소우자 대통령은)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가지고 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한 통합의 정치를 한다”며 “전 세계가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에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리스본이 ‘미래를 위한 자산, 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8년 BIA 인증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그런 경험을 가진 포르투갈이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 부산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미래 해양 발전을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를 지지하면 한 표 이상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 소우자 대통령은 이에 “우리가 지금까지 나눈 모든 이야기가 협력적이면서 동일한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되고 있어 만족한다”며 “2030 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포르투갈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주리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또한 드 소우자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항공 산업 등 양국간 협력이 활발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대통령이 말한 분야에 민간 투자가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12월 방한이 예정된 코스타 총리의 방한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코스타 총리에게 지난 6월 유엔해양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해양산업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포르투갈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도 국가로서 태양광, 풍력산업 고도화 및 청정 수소 생산 기반 마련을 통해 양국 기업의 교류·투자·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오전 포르투갈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하여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포르투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내용을 코스타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의장은 코스타 총리에게 “한국 사람들의 ‘빨리 빨리’ 정신, 포르투갈어로 ‘하피두(rápido)’ 정신으로 도와달라”며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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