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민, 서울지역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간식 꾸러미 전달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와 서울지역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민과 희망브리지는 이달 1일부터 7일간에 걸쳐 서울지역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의료종사자 4,990명에게 수제 쿠키와 파이, 머핀 등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선물했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의료지원단·자원봉사단 식료품 지원 기금’ 20억 원의 마지막 활동이다"라며 "배민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3월 희망브리지에 이 기금을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민과 희망브리지는 2020년 4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의료봉사자 2,74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간식 26만여 점, 도시락 1만여 점 등 총 27만여 점을 전국 의료진에 전달했다"라며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도 배민 라이더와 함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7일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배민커넥트 라이더 및 커넥터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내 독거 어르신 가정 100여 곳을 찾아 추석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지원 진행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지정 기탁한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8일(목) 밝혔다.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은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재해재난구호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완화하고 더 안전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공·민간사업자 개인정보 유출 3,800만건인데 미공표 상당수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를 가리치 않고 주민번호와 성명, 아이디와 비밀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표기준이 자의적이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2.06) 공공기관별 개인정보 유출 신고 기관수는 54건, 총 신고 건수는 약 38만건이다. 민간사업자・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신고 기관수는 509건, 총 신고 건수는 3,828만건으로 매년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이 드러났다.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과 쏘스뮤직, 샤넬, 야놀자 등 국민에 익숙한 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