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권대호)은 현재 개발 중인 인공지능 합격비서 ‘AI-Pass’(가칭)의 2차 단계로 오는 7일 합격진단 데이터를 통한 취약점 분석 후 학습자에게 초 개인화 맞춤 문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4일 인공지능 합격진단 예측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데 따른 후속조치로, ‘AI-Pass’는 10월 중 온전한 모습을 갖추고 정식 오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문제추천 서비스와 문제풀이 누적∙월간 리포트다.

‘인공지능 문제추천 서비스’는 8월 1차 오픈한 인공지능 합격진단을 진행한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취약한 부분의 문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지식 추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학습자와 합격자의 지식수준을 평가, 문제 추천을 받을 때 학습자가 문제를 풀 수 있는 확률과 합격자가 문제를 풀 수 있는 확률을 제공해 학습자와 합격자의 문제풀이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해 주고, 문항 반응 이론 알고리즘을 이용해 문제 수준도 학습자의 문제 풀이 실력에 맞게 제공한다고 전했다.

‘누적∙월간 리포트’는 수험생들의 학습진행 상황을 개인 맞춤형으로 분석해 공무원 전체 수험생과 비교해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개인별 누적으로 학습현황을 제공해 개인별 부족한 세부단원을 보완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듀윌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완성된 모습의 AI-Pass에 복습 서비스까지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에듀윌 에듀테크연구소 이승연 실장은 “지난 8월 오픈한 인공지능 합격비서의 진단서비스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고 있고, 진단서비스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다”며 “앞으로 에듀윌은 에듀테크로 성인교육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에듀테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