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SNS, 카드뉴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설치대상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초기에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이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한다. 내용연수는 10년으로 교체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 설치방법은 나사 두 개로 베이스를 천장에 고정하여 본체를 결합하면 되는 방식으로 간단하지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다.

① 각 방과 거실 등 벽 또는 문으로 구획된 장소는 모두 설치한다. ② 벽면이나 기구물로부터 60cm간격을 유지한다. ③ 조명으로부터 1m이상의 간격을 유지한다. ④ 에어컨, 환풍기 등 기류의 영향이 없는 위치에 설치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는 용품으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가진다. 내용연수는 10년으로 기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하지만, 정기적으로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분말이 굳지 않도록 흔들어주어야 한다.

강호정 부산 강서소방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며 “소방관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