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28일 권 원내대표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농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농수산물 수입분에 대한 한시적인 관세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보호시설,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재난지원금 등 조속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고통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라며 "우선 서민 생계비용의 경감을 위해 교통비와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주택 대출금리와 융자 금리 경감을 위한 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