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T&G, 법무부에 소외계층 사회정착후원사업 기부금 전달

KT&G(사장 백복인)가 국립법무병원 환자의 치료‧재활 및 법무보호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정착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 1억 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KT&G 서울사옥에서 진행됐다"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국립법무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된다. 시각‧촉각 등 감각활동을 위한 ‘스노젤렌’ 공간이 신설돼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돕고, 지난해 구축된 원예치료시설이 환자와 간호인력의 정서 관리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원예작물 재배지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금은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도 활용된다"라며 "이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노후가구 교체와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훌륭한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 감사원 정치보복 감사 방지법 대표발의

2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감사원의 정치보복 감사 방지를 위한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의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사를 받는 자에 대한 사전통지를 법률에 명시적으로 규정하여 감사를 받는 기관 및 공무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감찰권한 남용금지에 대한 규정을 명시했다.

◆알바천국, 구직자 71% 일자리 찾을 때 ‘공고 탐색’ 가장 어려워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구직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직 중 가장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은 ‘공고 탐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AI 기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구직자들이 알바, 취업 등 일자리를 찾으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과정으로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공고를 찾는 ‘공고 탐색(71.0%)’이 꼽혔다. ‘면접’ 및 ‘공고 지원’은 각각 17.5%, 11.6%의 응답률에 그쳤다.

실제로 이들이 하나의 알바자리를 구하기 위해 공고를 탐색했던 기간을 묻자 평균 23.1일로 집계됐고,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6분 가량 공고를 찾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고 답했다.

구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 역시 ▲공고 탐색(73.0%) ▲공고 지원(14.0%) ▲면접(12.0%) 등 순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구직자들이 나에게 맞는 공고를 찾는 것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