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졸속적 정책으로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자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해명은 더 가관이다. "구체적인 학제개편 추진 방식은 시나리오 단계다, 확정된 안은 없다"는 무책임한 말과 현재 가장 크게 우려하는 돌봄 공백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1, 2학년에 대해서는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허황된 해명까지 해대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기준 초등돌봄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대기자가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이 넘는 현실은 고려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만5세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겠다는 것 외에 어떤 계획도 대책도 없는 무책임한 교육정책으로 생기는 문제들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다"며 정부를 규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