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회복지법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7월 2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창원시 소재 아동 시설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성도 사무처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전달한 총 760만의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냉방용품이 노후화된 창원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 냉방용품 교체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부장은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폭염에도 관내 아동 시설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냉방 용품 지원을 결정하였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돌봄 및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원지역아동센터 안경매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보조금도 한정적이고 후원이 많지 않아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이 많은데, 설상가상으로 에어컨마저 고장나 올여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민이 많았다”며 “한국지엠의 지원으로 노후화된 냉방 용품을 교체하게 돼 아이들과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성도 사무처장은 “해마다 재난과도 같은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기후위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지역내 소규모 아동시설로 나눔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2005년 한국지엠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복지법인을 출범한 이후 사회통합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