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7월 19일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역량강화에 대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학생의 관계 회복, 공감과 소통의 학생 관계회복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이 목표다.

학교폭력에 대해 먼저 예측하고 예방하는 일(일상적인 예방활동강화)/기(기본에 충산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안처리 지원) /예(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폭력 Zero문화 조성) /보(보호하고 치유하는 갈등회복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프로젝트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도 강화 하겠다고 했다.

△일기예보 추진단 운영(초등 2명, 중등 2명): 각 시기별 학교폭력 발생유형 분석을 통한 월별 예방교육자료 및 가정통신문 자료 제공 △교육과정 및 교사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전 초․중․고)이 그것이다.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구축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 과정에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실제적인 관계회복으로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교와 일상생활, 또래관계의 안정적인 적응과 회복을 조력하겠다고 했다.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추진계획을 보면, 2022년 9월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추진위원회 구성, 10월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설치 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 2022년12월 ~ 2023년 2월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추진위원회 회의, 2023년 1월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외부전문가 구성 및 연수, 2023년 2월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구축, 2023년 3월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홍보 및 운영이다.

또한 현재 공립 중·고등학교에 비해 사립·중고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저조 (최근 5년간 공립 전문상담교사 43명 증원에 비해 사립 2명 증원)해 사립 중·고등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해 학교폭력·부적응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인수위는 “일상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와 학교폭력 ZERO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지원 대책을 수립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