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혜인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제공=용혜인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자살자수는 1만2776명인데, 그 중에 492명이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가 원인으로 분류됐다. 2020년 산재 인정된 자살사망자 수가 87명인데, 경찰청에서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라고 봤지만 산재로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했지만 인정되지 않은 비율이 82.3%정도 되는 것이다.
용혜인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 있는 범죄다. 경찰청 통계와 산재자살 통계의 불일치는 은폐된 자살 산재가 더 많을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더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는 5인미만 사업장과 특고(특수고용직)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