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양미경)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본관 지하 1층 문화홀에서 1인 출판 프로젝트‘독자에서 작가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도서 출판 제이북의 양은진 대표가 책 출판의 의미와 글감 찾기, 책이 출판되는 과정 등에 대해 쉽게 강의한다.

양은진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성인과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1인 출판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으며‘한 낮과 한 밤이 지나는 동안(2021)’집필에 공동 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강생들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각 다른 이야기를 쓰고, 이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강생 스스로 책을 집필하고 출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오는 11월에는 출간 기념회를 열어 서로의 글과 그간의 과정에서 느낀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4일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평생학습강좌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양미경 사하도서관장은“직접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출판수요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