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육감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손정수)는 7월 8일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학생 등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기본계획, 2023년 센터 구축추진, 2024년 센터를 설치해 △학생 건강증진 자문단 실무단 운영 △건강정책 토론회 개최 등 △학생 신체건강/ 마음건강 지원 사업추진 △난치병, 척추측만증, 아토피 천식 학생 지원△학생정서케어시스템 (ADHD 고위험군 치료비, 심층평가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ADHD 학생관리 및 치료지원도 매년 기존 인당 50만 원인 지원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상담지원 사업인 wee클래스를 지속하고 미설치 되어있는 75개교 (공간부족)에도 연 4개교씩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ee클래스 운영비 지원은 교당 300만 원씩 150개교에 지원, 한끼상담(교사와 학생 1대1)프로그램 운영비 역시 학교당 300만원 150개교에 지원한다. 맞춤형 집단상담의 경우 교당 550만원, 40개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감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손정수)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와 학생상담 확대 지원 등 인프라구축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건강 정책을 실현하며 ADHD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으로 조기발견 및 치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학생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