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의원, 북한자료 합리적 활용 위한 법안 발의

기사입력:2022-07-01 19:36:51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은 1일(금) 북한에서 제작한 자료에 대하여 통일부가 관리 권한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자료의 수집.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북한 자료는 국가정보원의 특수자료관리 취급지침에 따라 대부분 특수자료로 취급되고 있어 정보 접근이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다. 일례로 작년 5월부터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지를 통해 북한 기사 목록을 볼 수는 있지만, 내용을 열람하거나 복사하려면 북한자료센터나 지역통일관 등 취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지정된 PC를 사용해야 하다 보니 실질적인 활용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용선 의원은 “동서독 방송 교류가 독일통일과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했듯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이 중요하다”며, “국가가 모든 북한 자료를 통제하고 취급하려는 관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규제와 활용 체계를 갖춰야 하며, 그 과정에서 국정원이 아닌 통일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게 법안 제정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한 자료에 대한 관리는 학술 분야만이 아니라 문화, 출판, 방송 등 전반적인 통합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선제적으로 북한 자료에 씌워진 특수자료라는 굴레를 벗김으로써 남북 간 상호개방과 교류·협력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당시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자료 개방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했으며, 권영세 통일부장관 또한 지난 5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0.81 ▲22.74
코스닥 821.69 ▲1.02
코스피200 434.56 ▲3.4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84,000 ▼365,000
비트코인캐시 723,000 ▼6,500
이더리움 5,15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3,570 ▼40
리플 4,855 ▲13
퀀텀 3,521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43,000 ▼420,000
이더리움 5,153,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3,560 ▼10
메탈 1,172 ▼1
리스크 684 ▲1
리플 4,851 ▲8
에이다 1,216 ▲4
스팀 21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020,000 ▼430,000
비트코인캐시 718,000 ▼8,000
이더리움 5,16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3,560 ▼40
리플 4,860 ▲11
퀀텀 3,523 ▲14
이오타 339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