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권성동 대표, 야당 워크숍 협의안 거절 어이없다”

기사입력:2022-06-26 13:52:35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사진=연합뉴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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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우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야당 워크숍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협의해 낸 제안을 집권당 원내대표가 한 시간도 안 돼 거절한 모습을 보니 어이없었다”며 “야당이 일부 양보 의사를 피력했는데 여당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보면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을 조건으로 법사위원장을 여당에 양보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벌어지는 국정 난맥상에 대해 야당의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국회를 무대로 싸우자는 의견이 워크숍에서 대다수 의견으로 취합돼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이 국회를 주 무대로 싸우겠다고 결정했는데 여당 원내대표가 한 시간도 안 돼 거절하는 모습은 22년 정치하면서 처음 본다”며 “저도 원내대표 출신인데, 수정 제안하는 경우는 봤어도 수정 제안 없이 걷어차는 것은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거절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국민이 여당을 뭐라고 평가하겠느냐”며 “박 원내대표가 기다리겠다고 했으니 오늘내일 중으로 답을 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국정 난맥상과 혼란이 도를 넘었다”며 “과거 정부의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견할 수 없는 충격적인 일들이 자꾸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이 국정 난맥의 사례로 꼽은 것은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건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개편 혼선 △검찰총장 공백 상황 등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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