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언리미트, 채식 간편식 '식물성 주먹밥' 2종 출시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식물성 대체육을 속재료로 가득 담은 ‘식물성 주먹밥’ 2종(불고기, 제육)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1인 가구 비율 증가, 재택근무 확산으로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조4000억원대로, 올해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리미트는 이러한 트렌드와 더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 간편식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주먹밥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불고기 주먹밥 △제육 주먹밥 등 2종으로, 식물성 대체육과 다양한 재료를 담은 볶음밥으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언리미트 식물성 불고기 주먹밥’은 양파, 대파, 당근 등 각종 채소와 쫄깃한 식물성 다짐육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단짠 불고기 소스로 양념해 풍성한 감칠맛을 냈다.

‘언리미트 식물성 제육 주먹밥’은 식물성 단백질로 구현한 국민 반찬 제육볶음으로 느끼함을 잡고 매콤함을 살린 제품이다.

언리미트 주먹밥은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갓 지은 밥으로 만든 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노릇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개별급속냉동(IQF) 방식을 통해 조리 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였으며, 낱개 포장되어 있어 보관 및 휴대가 편리하다.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간편한 한 끼 또는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에 부담 없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식물성 주먹밥은 더운 여름 불 없이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라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채식 간편식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언리미트, 프랑스 까르푸 주최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 수상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유통 기업 까르푸에서 주최한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Carrefour Plant-based Contest)에서 최종 우승 10개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설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더 많은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까르푸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까르푸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에는 50여개국 250개가 넘는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15개 팀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최종 후보들은 지난 6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결선에 참여해 까르푸 그룹 CEO인 알렉상드르 봉파르(Alexandre Bompard), CSR 디렉터인 니콜라 더르(Nicolas Dhers) 외 비건 업계에 영향력을 가진 투자자 및 관계자, 미디어에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까르푸는 순위 없이 10개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우승을 거머쥔 브랜드는 식물성 베이컨을 개발한 프랑스 브랜드 라비(La Vie) 외 비건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랩(LAPP), 완두콩으로 만든 식물성 우유 블라이(Vly), 숙성 과정을 거친 비건 치즈를 만드는 스페인의 스타트업 베카 등이다. 선발된 팀 가운데 아시아 브랜드로는 언리미트가 유일하다.

언리미트는 한국의 푸드 스타트업으로, 대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탈지대두분말, 현미를 도정하면서 생긴 미강 등 업사이클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대부분의 대체육 브랜드가 버거 패티, 소시지, 치킨 너겟과 같은 제품을 내놓는 것과 달리 언리미트는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이 형태의 ‘슬라이스’, 식물성 고기를 30% 가량 채운 만두 등 차별화된 제품군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선보인 식물성 육포 역시 독자적인 압출 기술로 기존 비건 육포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던 텍스처와 식감을 실제 고기와 같이 구현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언리미트의 식물성 육포는 한국에서 출시 되자마자 첫 물량이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제품을 선보였으며, 론칭 3시간 만에 목표액 $3,000을 달성한 이후 일주일 동안 470%가 넘는 후원 모금을 달성 중이다.

까르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물성 제품의 대안을 찾는 고객의 요구,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 그리고 스타트업과 까르푸가 함께 바라보는 혁신에 대한 열망을 통해 만들어졌다”며, “언리미트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을 실천한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체 공장을 갖추어 제품 확장성이 있다는 측면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이유 중 하나다.

곧 전세계 까르푸 매장에서 이 스타트업의 멋진 제품을 만나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까르푸는 전 세계 30개가 넘는 나라에 1만 3천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프랑스의 대형 유통체인으로, 월마트에 이어 매출 규모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10개의 브랜드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대만 등 까르푸가 직접 운영하는 9개의 국가 중 1개 이상의 나라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까르푸 팀과 협업하는 등 여러 가지 기회를 갖게 된다.

◆일바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기념 웨딩 프로모션 진행

덴마크 최대 홈퍼니싱 일바(ILVA)가 아웃도어 및 디자인 가구를 대거 입고하며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트렌디한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는 일바코리아에서 여름을 맞이해 테라스와 정원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가구, 모듈의 크기부터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소파 등을 입고했다.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쇼루밍(Showrooming)’이 트렌드가 적용되고 있다. 쇼루밍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기존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였던 중저가 가구부터 수백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가구까지 온라인 구매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수입 가구 일바 역시 매장에서의 직접 체험을 비롯해 온라인의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식 웹사이트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로써 오프라인의 고객 경험과 온라인의 효율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증가시켰다.

더불어 이번 온라인 리뉴얼 기념 및 가을 웨딩 시즌을 맞이해 신혼부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서초동 일바 매장에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침대 및 소파에 직접 눕거나 앉아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고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비스포크 가구 전문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다양하여 주문 제작 상담을 통해 할인이 제공된다.

일바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의 직접적인 경험이 온라인으로 이어져 고객분들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신혼 가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