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각 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화문 개방 및 맨홀 인명 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렛대 등을 이용한 방화문 개방과 전동 핸드그라인더 및 동력절단기를 이용해 방화문을 절단 개방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쉽게 개방되는 기존 방화문 두께 4.5cm보다 강화된 6cm 방화문에 초점을 맞춰 전대원 모두 직접 장비를 조작해 방화문을 개방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이뤄졌다.

이어 질식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맨홀, 정화조 등 밀폐공간에 대한 훈련(유해가스 농도 측정 → 환기 후 내부진입 → 구조대상자 구조)도 병행됐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중심 맞춤형 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 및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