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임기 첫 '현충일 추념식'에서 기존 정권들과 차별화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현충원을 찾은 윤 대통령은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추념식에 임했다.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과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 그리고 목숨을 바쳐 국민의 생명을 지킨 분들이 함께 잠들어 계신다"는 말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거론하며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현충일 추념사에서 자주 등장했던 대화, 통일, 평화 등의 키워드 대신 향후 대북 관계에 있어 강경기류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7분여간 이어진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에 대한 처우에 대한 부분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고 정두환 경감 등 5명의 유가족에게는 국가 유공자증을 직접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자 유족,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유족, 연평해전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 2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인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윤 대통령의 옆자리를 지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동반 일정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윤 대통령, 첫 현충일 추념사서 강력 대북 경고 메시지... 전쟁 억제력 강조
기사입력:2022-06-07 07:04:45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210.81 | ▲22.74 |
코스닥 | 821.69 | ▲1.02 |
코스피200 | 434.56 | ▲3.46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365,000 | ▼215,000 |
비트코인캐시 | 719,500 | ▲4,000 |
이더리움 | 5,141,000 | ▼7,000 |
이더리움클래식 | 32,940 | ▲40 |
리플 | 4,909 | ▼10 |
퀀텀 | 3,490 | ▲1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422,000 | ▼198,000 |
이더리움 | 5,139,000 | ▼10,000 |
이더리움클래식 | 32,930 | ▲60 |
메탈 | 1,171 | ▲4 |
리스크 | 679 | ▲1 |
리플 | 4,908 | ▼7 |
에이다 | 1,223 | ▼4 |
스팀 | 216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480,000 | 0 |
비트코인캐시 | 717,500 | ▲2,500 |
이더리움 | 5,145,000 | ▲10,000 |
이더리움클래식 | 32,950 | ▲80 |
리플 | 4,914 | ▼6 |
퀀텀 | 3,477 | 0 |
이오타 | 32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