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해운대·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에서「성범죄전담팀(5개서, 7개팀)」을 운영, 인파 집중시간대 예방순찰, 성범죄 발생 시 초동조치, 의료기관 연계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및 피서객 대상 성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또 지자체·유관기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15개서)」를 운영,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활동도 병행한다.
조기개장(6.1.)한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불법촬영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5.19.~23. 5일간) 완료했으며, 여타 해수욕장도 6월 중에 개장 前 사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해수욕장 이용 중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돼 가까운 여름경찰관서 또는 112로 점검 요청 시, 관할경찰서에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외국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7개국어(한국·미국·중국어·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러시아)로 제작한 다국어 성범죄 예방 안내방송을 해수욕장 및 지하철역에서 송출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조건만남) 예방 및 선도활동도 벌인다.
부산경찰청은 해수욕장 등 다중운집구역 치안인프라 구축 및 112신고 총력대응 태세 확립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