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 공동개발 등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질병의 진단과 예측, 예방의학이 중요해짐에 따라 해외 및 국내 보험업계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이 접목된 인슈어테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과거 서류상의 데이터 정보에 기초한 위험을 계산하여 보험율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보험가입자의 최신 데이터로 현재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어 맞춤형 상품이 가능해진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됨에 따라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다양한 인슈어테크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장우경 교보생명 디지털전략담당 전무는 “양사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는 “교보생명과 함께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 등 전략적 업무 진행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밀영양과학 분야의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을 통해서 헬스케어 데이터 응용 사업 범위를 보험 분야와의 융합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2020~2030 전략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영양과학분야는 향후 10년간 새로운 혁신 기술로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앞으로 건강 관리에 있어, 식이/영양의 역할이 차지하는 복잡한 요인들을 해결하고 임상 환경에서 예방 및 초기개선 단계의 질병치료 부담을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는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그싱크는 ‘파편화되고 개별적으로 생성 및 활용되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예방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개인의 메타볼리즘을 분석하는 알고리즘 설계 및 데이터 응용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테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