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5월 24일 오후 2시 거제시 공공청사6층 대강당에서 대우조선 매각 전망 및 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및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금속노조 김태정 정책국장의 사회로 노동연구원 박종식 박사의 발제(조선산업의 전망), 대우조선 정상헌 지회장의 발제(대우조선 정상화 방안),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후보,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후보, 김용운 정의당 거제시 위원장, 송미량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의 발언, 토론에 이어 정책협약서 서명식 순으로 진행된다.

대우조선 지회는 “대우조선 매각은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불발 이후 새로운 매각 혹은 산은 체계 지속으로 대우조선에 대한 투자와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즉각 적인 매각 발표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회는 5대 기본방침 아래 한국 조선산업과 기자재 업체의 원상회복과 발전을 전제로 한 새로운 경영 주체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대우조선지회는 기본적으로 투기자본, 해외자본, 동종사반대, 분리매각 반대와 노동조합, 고용보장, 단체협약 승계를 기본으로 하는 매각 방향을 견지하고 있다.

또 조선산업이 한단계 발전 할 수 있는 숙련 노동자 확보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서를 체결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