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은 5월 17일 오후 2시 서 내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등 해양오염 방제관련 유관기관, 단·업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2022년도 부산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구로 부산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및 기초지자체,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 수협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관, 단․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책본부에 소속되어 합리적인 방제를 위한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부산지역 긴급방제실행계획에 따라 각 기관 단체․업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오염사고 대응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재난적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단·업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병철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정기회의가 깨끗한 부산바다를 지키기 위한 윤활제가 되기를 바라며,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일수록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