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도시철도 역사 내에 대형 래핑 등을 이용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정 및 투표절차를 홍보에 나섰다.

유동인구가 많은 13곳 지하철 역사 내 벽면과 환승계단 등에 총 49개의 대형 래핑을 설치, 5월 1일부터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유권자가 알아야 할 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정보를 게시했다.

하단역, 자갈치역, 남포역, 중앙역, 부산역, 범일역, 서면역, 시청역, 연산역, 동래역, 부산대역(이상 1호선), 사상역, 덕천역(이상 2호선)이다.

시민들은 지하철 역사 벽면의 대형 래핑을 통해,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되는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절차와 유권자가 쉽게 혼동하는 투표지 유·무효 예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역사 내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승차권 구입 시에도 화면으로 선거일 정보를 볼 수 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BIT(버스정보안내기)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승차대 등을 이용하여 일상 속 비대면 홍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