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책은행 본점 ‘서울 알박기’삭제 개정안 발의

국책은행 본점 ‘서울특별시’소재를 ‘대한민국’으로 바꾸는 개정안 발의 기사입력:2022-04-04 10:58:07
(사진=김두관의원실)

(사진=김두관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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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책은행(한국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소재지를 서울특별시로 제한하는 강제조항을 삭제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본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4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국책은행 소재지를 대한민국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책은행의‘서울 알박기’조항을 삭제해 서울특별시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취지다.

현행법은 국책은행의 주 사무소 혹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국책은행의 지방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국책은행의 서울 일극주의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빗발쳤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어디에나 주 사무소 혹은 본점을 둘 수 있도록 개정함으로써 국책은행의 지방이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두관 의원은 “스위스와 같은 분권을 통해 최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내재적 발전전략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이들 은행 본점을 서울에 둬야 한다는 강제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의 국책은행 ‘서울 알박기’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 발의는 20대국회인 2018년 이후 두 번째 발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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