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기장군은 도서관주간 슬로건인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주관 행사를 운영한다.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 공연, 만남,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관도서관은 ▲방방곡곡 우리동네 작가 북토크 ‘하루 5분 동요의 힘’(김현정, 기장문인협회)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서관 매직쇼’ 등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한 그림책 포토존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장도서관 등은 ▲유설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책놀이’ ▲비대면 도서 추천 독서모임 ‘내 손안에 도서관’ ▲테마별 대출 서비스 ‘사서 추천 책꾸러미 대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주간 두 배로 Day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온·오프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채롭게 운영될 계획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별 참여방법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 및 기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