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장학재단콜센터 상담사 노동자들이 직접고용 요구와 이사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구 재단 본사로비 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장학재단콜센터 상담사 노동자들이 콜센터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2021년 11월 25일 한국장학재단앞 천막농성에 들어간지 3월 16로 112일째이다.

지난 1월 26일 심층논의 필요사무(콜센터) 타당성 검토 협의회(이하 협의회) 1차 회의를 시작해서 오는 24일 4차 회의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한국장학재단콜센터지회(지회장 염희정)는 협의회가 미리 결론을 내리고 민간위탁으로 결정하려고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지난 3차의 회의에서 재단은 민간위탁 유지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회는 협의회가 막바지로 가고 있다는 판단에서 그대로 좌시할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3월1 5일, 16일 대구본사앞에서 파업을 벌였다. 간부들이 15일 본사 1층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지회는 정대화 이사장과의 면담과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3월 15일 한국장학재단 본사 앞에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본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장학재단 콜센터 직접고용을 요구해 힘을 보탰다.

이길우 본부장은 한국장학재단 콜센터의 직접고용을 위해 대구지역본부가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수 천 명이 참가하는 노동절 대회를 예고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