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약 1억 1천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울진, 동해, 삼척, 강릉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갑작스러운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P&G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직후에도 대구 및 경북 지역에 2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20,000 키트 포함 약 1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한부모가정 및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과 환경보호단체에 약 1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P&G는 향후에도 재난재해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